여름별미 콩국수와 스테비아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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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DIY

여름별미 콩국수와 스테비아 첨가

by 노마드 리 2023. 7. 18.

여름에 자주찾는 음식 중 곱게 간 콩물에 얼음 넣고 기호에 따라 설탕, 소금을 뿌려 먹으면 그만한게 없다. 시장에 가면 1.5리터 페트병에 4000원에 팔고 있어서 사와봤다.

서울 시청 근처 진주회관의 경우 아주 녹진하고 꾸덕꾸덕한 점도에 곱게갈린 콩국수로 유명한데 몇년전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검색해보니 이제 가격이 15000원 이라고 한다ㄷㄷ(비싸서 내돈으론 이제 못감)

나는 설탕파다. 고향이 전라도라 어렸을 때부터 설탕으로 넣어먹었다. 소금을 넣어서 먹어도 맛이 괜찮더라. 하지만 나는 설탕이 더 맛있다.

설탕은 넣으면서도 죄책감이 드는 감미료이다. 혈당이   올라가고 살이찌므로 거부감이 점점 생기고 있다.
물론 소금도 혈압을 올리지만…

당뇨환자의 경우 더욱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다. 물론 면요리도 멀리해야 하긴 하지만 말이다.

나는 건강을 위해 설탕을 멀리하고 단맛을 내고자 대체 감미료를 먹기 시작했다. 집안에 설탕을 버리고 스테비아를 사서 설탕의 절반만 사용하여 단맛을 낸다.

<1 티스푼 첨가>
<스테비아>
<0 kcal, 당류 0g>


콩국수에도 설탕을 1 티스푼 첨가하여 먹어보았는데 순수 설탕을 넣었을 때의 녹진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달달한 콩국수는 정말 진리다. 스테비아는 중남미 지역의 나무에서 단맛을 내는 스테비로사이드라는 성분을 추출하여 만드는데 체외로 배출되고 칼로리가 없다고 한다.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무엇이든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단맛을 내고 싶을 때만 사용한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보면 수박을 먹을 때 소금을 뿌려 먹는걸 자주 보았다. 소금이 수박의 단맛을 증폭시켜 준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토마토 썰어서 설탕에 묻혀서도 많이 먹었지…
그 자체로는 간이 심심할 수도 있는 음식에 취향대로 저마다 조미료를 넣어 자신만의 기호를 찾아가는 것이 사소한 것에도 개성과 철학이 스며들며 나이를 먹어가는 인생의 재미인듯 하다.

옛날에는 식욕이 많지 않아 소스나 조미료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레시피에 꼭 향신료, 조미료, 소스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는 습성이 생겼다. 그런 의미에서  콩국수에 스테비아 조합 한번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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