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앞유리 셀프 돌빵 유리용접/유리 복원제 후기

세차를 하고 보니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돌빵에 미세하게 전면 유리가 손상이 되어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미세하게 옆으로 균열이 번진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속도로 주행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게 돌빵이다. 최대한 대형차 화물차 뒤에서 주행은 피하더라도 언제 이것들이 생겼는지는 알 수도 없다. 무시하고 그냥 두었다간 겨울 철에 스며든 물이 얼어 균열이 쫙 갈수도 있다고 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DIY할 수 있는 유리복원제 키트가 있어 알리에서 아래 제품을 구매했다. 가격이 2천원 정도밖에 되지않아 우선 시도해 보고자 주문해봤다. 이 외에도 유리판에 흡착판을 사용한 고정 브라켓을 이용해 레진을 주입하는 형태의 제품도 있고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알리 구매 페이지>

 

 

 

자주보는 자동차 미생 아저씨의 유튜브도 보고...

https://youtu.be/gghPR4XXCAI

<복원 영상>

 

아래와 같이 레진을 두드려서 발라주고 셀로판지를 덮어놓고 30분 쯤 놔두었다.

왼쪽이 작업 해놓은 사진 / 오른쪽이 떼어낸 사진...

<작업 완료 사진>

왠일인지 셀로판지를 떼어내고 레진을 긁어냈는데 균열면이 접합되지도 안았고 메꿔진 홈이 하얗게 불투명해 이질감을 보였다;;

 

내가 작업을 잘못한 것인가...인터넷에 보면 균열면의 공기를 잘 빼줘야 한다고 해서 숏츠에서 본것처럼 뒷면에서 라이터로 유리를 가열하여 액이 잘 스며들고 공기가 빠져나가도록 했는데도...홈만 하얗게 메꾼것 빼고는 접합이 되었다고는 전혀 볼 수 없었다.

 

우선 공간에 물이 침투하는 것만 방지하고 5mm 이하라서 눈에 띄지는 않으니 임시방편으로 하고 다녀야 겠다.

크랙이 너무 작아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더운 날씨에 작업했으니 충분이 레진 점도가 높았을 것 같긴 한데..



여튼 절반의 성공인 셀프 돌빵 복구를 해본 경험을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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