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못들어가는 직장, 녹색기후기금(GCF) 근무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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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생산성

신도 못들어가는 직장, 녹색기후기금(GCF) 근무여건

by 노마드 리 2023. 5. 25.

외국계 기업 또는 글로벌한 조직에서 근무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때가 있었다. 그중에 녹색기후기금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우리나라에 몇개 없는 국제기구 중 하나라고 한다.(국제백신연구소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자세한 것은 나무위키를 참조하자.

https://namu.wiki/w/%EB%85%B9%EC%83%89%EA%B8%B0%ED%9B%84%EA%B8%B0%EA%B8%88

공식 홈페이지는 당연히 영어라서 굳이 가져오지는 않았다. 위치는 송도이며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설치되었다고 한다.

요즘 정말로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일 계속되는 이상기후와 삶의 질을 떠나 이제 생존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들…

 

 

 


앞으로 GCF에서 할일이 매우 많을 것 같다.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탄소거래 및 컨설팅 쪽에서 일하던 친구가 자신도 여기 입사하고 싶다고 영어공부 열심히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마침 몇가지 채용 공고를 보고 처우가 매우 좋은것 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입사난이도는 헬이겠지…
(기계공학 안뽑나요…?ㅠ 돈과 정책을 다루는 곳이라 포지션이 아마 없겠…)

1. 인터내셔널과 로컬스탭이 있는데 각각 달러와 원화로 급여가 지급된다. 당연히 인터내셔널이 좋을 것으로 보이고 지금같은 킹달러 시대에 송도에서 달러로 월급을 받는다?? 꿀이다…

2. 기본적인 의료비나 휴가 등은 차치하고 더 미친게 있으니 면세이다…한국에 세금을 내지 않는다. 잡 공고에 올라오는 샐러리는 Net Salary이며 달러이다. 10만달러짜리 포지션이면 이미 헤수 1억 3천만원으로 국내 세율 상 Gross로 2억이 훌쩍 넘는 대기업 상무 이상의 연봉이다!!

https://jobs.greenclimate.fund/content/STAFF-SALARY-AND-BENEFITS/?locale=en_US

 

STAFF SALARY AND BENEFITS

Apply online for jobs at Green Climate Fund

jobs.greenclimate.fund

3. International Staff는 Housing allowance가 책정되기 때문에 이 역시 현금성으로 지급된다. 약 월 300만원 정도라고 한다. 면세 연봉에 주거비만 해도 왠만한 대기업 전무급이다.

4. 국제기구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나 각국의 리더들을 만날수 있는 기회, 다양한 해외 경험, 향후 커리어 개발 등 여러가지 장점이 많아 보인다.

잡 공고를 보니 시니어 데이어 관리 전문가의 세후 연봉은 무려 14만불이며 주거비, 전근비, 가족수당, 교육비, 본국 휴가 여비 등은 불포함이다.
세후 2억이 훌쩍넘는 금액이다.

<포지션 처우 공고문>

일단 처우로는 국내에서 이만한 직장을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 혹시 맞는 포지션이 있거나 커리어 전환을 꿈꾸는 분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두드려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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