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리뷰&DIY33 점심 산책 feat 서울야외도서관 약간의 흐린 날씨로 인해 기온이 내려간 것 같다. 오후엔 비소식도 있는데 점심시간에 산책을 나와봤다. 안좋은 날씨에 일부러 산책이라니ㅎㅎ 정동길을 지나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거리의 사람들 표정이 밝다. 시청광장에 다다르니 걸러풀한 방석의자(?) 같은게 잔디광장에 여러개 놓여 있었다. 광장에서 책을 읽는 “서울야외도서관”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서울도서관, 영풍문고 등이 가까워 퇴근하고 보고싶은 책들을 맘껏보고 집에 가던 때가 있었지… 코로나 거리두기 때 책을 백권도 넘게 구매해서 왕창 읽기도 했고 아주 가끔씩은 도서관의 책냄새가 좋아 딱히 할것이 없어도 도서관에 가서 앉아 있기도 했다. 요즘은 거의 유튜브로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데 마음의 여유를 찾는다면 다시 책장을 넘기면서 나를 채워가는 시간을 갖어야.. 2023. 5. 18. 혼밥의 미학 나는 직장에서 어언 7~8년째 혼밥 중이다. 내향형 성격인건 맞지만 아래의 장점으로 혼밥을 유지하고 있다. 1. 몰리는 시간에 웨이팅을 안해도 된다. : 구내식당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줄, 메뉴별로 길게 늘어선 배식 줄..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여 대기시간을 온전히 내가 가져다 쓸 수 있다. 2. 메뉴를 통일할 필요도 식사속도를 맞출 필요가 없다. : 같이 먹는 동료를 다 먹을때 까지 기다려 줄 필요도 내가 늦게 먹어서 허겁지겁 먹을 필요도 없다. 같이 식사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같은 메뉴를 선택할 필요도 없다. 내가 먹고 싶은 메뉴 쪽으로 가면 된다. 3. 식사 중에도 비디오 시청이 가능하다. : 휴대폰을 켜놓고 밀린 유튜브나 OTT 등을 보면서 천천히 꼭꼭 씹어먹을 수 있다. 4. 스몰토크할 필요가 없.. 2023. 5. 10. 내가 구립 체육센터만 가는 이유 건강상의 이유로 헬스를 마음먹고 피트니스를 찾는 중 구에서 운영하는 체육센터를 알게되었다. 기존에도 골프 강습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여 알고 있었지만 헬스장도 일일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아래와 같은 장/단점이 있으나 나에겐 장점이 더 커서 계속 이용 중이다. 장점. 1. 일일권 이용이 가능하다. : 내가 다니는 곳은 평일은 6600원에 이용가능하여 내가 원하는 시간과 날짜에만 가서 운동할 수 있다. 따라서 나중에 사정 상 그만두거나 장기출장을 가거나 이사를 가더라도 중단에 어려움이 없다. 또한 장기로 끊어놓고 못가면서 드는 자괴감(?)을 안느껴도 된다. 일반적인 헬스장은 12개월 6개월 등록 후 할인하여 월간 이용은 더 저렴한 것 아니냐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경우 과도하게 투자된 인테리어, 임대료.. 2023. 5. 8. 이전 1 ··· 3 4 5 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