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부터 최대 두살 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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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오늘(28일)부터 최대 두살 어려진다.

by 노마드 리 2023. 6. 28.

외국인들 상대로 항상 I'm xx internaionally 하면서 나이를 계산하고,

학번을 보며 아 몇살 쯤이겠구나,

띠를 보며 몇살이겠구나,

응? 동갑인줄 알았는데 빠른이네? (킹받네...)

 

드디어 이런 복잡다난한 한국인의 나이계산은 잊어버릴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앞으로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가 바뀌고 현재년도에서 출생년도를 뺀 숫자가 본인의 나이다.

90년 7월생이면 32.9세쯤 되겠다. 버림으로 얘기하니 7월 생일 전까지는 32세이다.

하반기가 생일인 나도 무려 2살이 어려질 수 있다ㅎㅎ

 

 

 

다만 초등학교 입학, 주류 담배구입, 병역, 공무원 시험 등은 지금처럼 연 나이를 적용한다고 하니 주의하자.

 

https://www.newstree.kr/newsView/ntr202306260013

 

우리국민 1~2살 젊어진다...28일부터 '만 나이' 시행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창구 (사진=연합뉴스) 이달 28일부터 우리 나이가 1~2살 어려진다. 우리 사회에 통용됐던 실제 나이와 법률상 나이의 혼용으

www.newstree.kr

 

아무리 생물학적인 나이가 중요하다고 해도 만나면 나이부터 대뜸 물어보는 한국사회에서는 나이는 상대를 파악하는 아주 중요한 개인정보이다. 하지만 이제 23년 6월 28일을 기점으로 나이를 신경쓰며 존칭과 예우를 당연시하던 장유유서 유교문화의 한 꼭지 역시 서서히 희미해져 갈 것이다.

 

MZ세대의 사고방식이 직장문화에 큰 파급효과를 보이며  사회전반에 화두를 던졌듯이 코로나이후 대인관계의 변화, 인공지능을 비롯한 급격한 기술혁신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후 주춤했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반의 변화들이 다시 요동치고 있는 것 같다.

 

퇴근 후에도 chatGPT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데 열중하고 있고, 기술과 트렌드가 어디로 가는지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인구는 소멸해가고 성장은 줄어드는 와중에 어느 라인에 설지 커밍아웃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 변화의 물결에서 기회를 찾아보고자 오늘도 열심히 정보의 바다를 누벼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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